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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배우 문소리가 드레스에 얽힌 에피소드를 전했다.
문소리는 2014년 '매직아이' 기자간담회 당시 사진이 나오자 "저 때도 어려웠다. 홍진경 씨는 모델인데다가 이효리 씨는 워낙 스타일이 훌륭하니까 고민 많이 했던 기억이 난다. 이 옷도 스타일리스트가 되게 추천해줬던 것 같다. 평소에 청바지에 수수하게 입고 다니는 편이라 패션에 '자신 있다' 이런 편이 아니어서 스타일리스트 말을 잘 귀담아 듣는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드레스 입기 전날 몸관리에 대한 질문에는 "전날 관리는 금주? 저녁을 가볍게 먹는다 그 정도인 것 같다. 평소에 그냥 건강하게 관리하는 게 제일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손을 들고 있는 사진이 있다. 세팅을 하고 나가려고 하는데 저한테 겨드랑이 털을 좀 정리하자고 하더라. 제가 '몇 가닥 별로 없는데. 손 번쩍 안 들 거야. 그럴 일이 있겠어?' 했다. 그런데 사람들이 '안녕하세요' 그러니까 제가 '어머 안녕하세요'라면서 팔을 번쩍 올려 들었다. 저 때 연관 검색어로 '문소리 겨털'이라고 나왔다. 진짜 몇 가닥 없는데 사람들이 얼마나 확대를 했나 몰라. 그걸 찾아낸 사람들은 나한테 관심이 진짜 많은 사람이다. 진짜 확대를 해봤나보다"라고 말했다.
한편 문소리는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 '레이스'에 출연 중이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