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나쁜엄마' 이도현이 또 한 번 달라진다.
과연 강호의 기억이 돌아온 것인지 이목이 집중되는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그는 이전과 사뭇 달라진 분위기로 눈길을 끈다. 모자를 눌러쓰고 배낭을 멘 모습이 당장이라도 어디론가 떠날 사람 같다. 그런 강호의 시선 끝에는 미주가 있다. 예고도 없이 찾아온 강호를 촉촉해진 눈으로 바라보는 미주. 아련한 눈맞춤이 두 사람의 만남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오늘(1일) 방송되는 12회에서는 돼지 농장의 화재가 단순한 사고가 아니라 고의적 사건이라는 정황이 드러난다. 이 일로 영순과 미주는 강호를 둘러싼 위기를 짐작한다. '나쁜엄마' 제작진은 "강호가 기억을 되찾고 복수를 이어갈 수 있을지 지켜봐 달라. 특히 화재 사건 이후 미주와 삼식(유인수 분)의 공조도 시작될 것"이라고 전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