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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MBC 아나운서 임현주가 결혼과 임신에 이어 승진까지 연이은 겹경사 소식을 전했다.
또 자신에 대한 고민이 많았던 시기를 돌이켜보며 "아주 가끔은 나보다 젊음을 부러워하고, 그보다 더 훨씬 자주 성숙함을 동경했다. 내 장점들을 잊거나 남의 떡이 커보이거나 바라는 바를 헷갈려 했거나 때론 빨리 도달하고 싶기 때문"이라면서도 "물론 앞으로도 헷갈리고 종종 잊겠지만 돌아오는 속도는 전보다 빠를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10년이 지나니 많이 가지치기가 되었다. 나에게 중요한 것, 그리 중요하지 않은 것. 그리고 혼자 살아가지 않는다는 사실, 시시한 즐거움들, 내가 할 수 있는 일, 그리고 또다른 순수한 열망. 그래서 앞으로의 10년이 기대된다. 그리고 벌써 아까워! #10년전그때그시절 #지금이더좋아"고 전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