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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60세가 무색한 패션 리더 황신혜가 "나이에 맞게 옷을 입어야 한다"는 말에 절대 반대를 했다. 민소매 셔츠로 20대도 부러워할 만한 팔 근육도 자랑했다.
"제가 원래 점프슈트를 좋아한다. 너무 시원하다"고 소개한 황신혜는 "원래 단추 채워서 입는데 풀었다. 그리고 포인트 주려고 안에 티셔츠 입었다"고 패션 센스를 과시했다. '어떻게 입느냐보다 내가 어떻게 있고 싶냐가 더 중요하다'는 자막도 더했다.
이어 검은 티셔츠와 검은 롱 치마로 올블랙 패션을 연출한 황신혜는 "이진이의 그림으로 만든 티셔츠"라며 독특한 느낌의 상의를 자랑했다.
"요즘에 이런 팬츠 많이 유행하지 않냐. 벙벙한 느낌. 이진이 옷을 입고 있으면 더욱 젊어지는 느낌"이라고 강조한 가운데 황신혜는 자신만의 패션 철학을 강도했다. "간혹 나이에 맞게 옷을 입어야 된다고 하는데 저는 절대 그 말에 동의할 수 없다"며 "그럼 음악도 나이에 맞게 들어야 하고 (음식도) 나이에 맞게 먹어야 하냐, 아니지 않냐. 편견은 버리고, 조금만 용기를 내면 지금보다 보기 좋은 룩이 될 수 있다. 굳이 나이에 얽매이지 마라"고 조언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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