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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가수 정미애가 항암 치료 이후 처음으로 경연 무대에 도전했다.
혀를 3분의 1이나 잘라내는 대수술을 받았지만, 노래와 무대에 대한 열정은 전보다 더 강해진 정미애. 그는 "어떻게 보면 가수한테 치명적인 부분이 아프다 보니까 예전보다 시간이 좀 많이 걸린다. 발음 연습도 많이 해야 되고 한 구절 한 구절에 신경을 많이 써야 한다. 노래 연습을 많이 하다 보면 턱이 아프다. 그러나 노래를 부를 수만 있다면 연습해야 한다"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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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도 "정미애가 노래 잘하는 건 정평이 나 있다. 정말 가요계의 대들보 역할을 할 수 있는 실력을 갖췄다. 앞으로는 몸이 다 나아서 폭넓게 활동을 계속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며 정미애를 향한 아낌없는 응원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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