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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배우 김용건이 '노년 연애'에 대해 이야기 했다.
바로 오늘 6월 5일(월) 저녁 8시 20분 방영되는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34화에는 지난 7화에서 '전원일기'의 양촌리로 귀농한 박상태 역으로 출연했던 임현식이 '한지붕 세가족'의 일원으로 다시 방문해 눈길을 끈다.
임현식은 촬영하러 오는 길에 자신을 알아본 동네 주민이 반갑게 인사 후 돌아서서 "저 양반 많이 늙었네"라는 소리를 들었다며 한탄하자 김용건과 김수미가 임현식을 위로한다. 김수미가 싱글이지만 딸과 함께 살고 있는 임현식에게 외롭지는 않겠다고 묻자, 임현식은 바로 "아니"라고 말한 뒤 급히 수습하는 모습을 보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김용건과 임현식은 독신 생활에 대한 토크를 이어가며 혼자가 익숙해진 생활에 함께하는 삶이 낯설고 지금 나이에 내 몸 가누기도 힘든데 동반자가 아플 경우와 서로의 마지막을 책임져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다며 노년의 연애에 대한 고충을 털어놓는다. 임현식은 신개념 비대면 연애에 관해 이야기하며 "같이 산다 하더라도 대면이야 되겠어? 비대면으로 등이나 붙이고 사는 거지"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낸다.
한편, 이계인과 함께 저녁 식사를 위해 장을 보러 외출하는 강남길이 오후가 되도록 다른 '한지붕 세가족' 식구의 방문 소식이 없자 난감해하기 시작하고 이계인은 괜찮다고 강남길을 다독인다. 그 시각 강화시장에는 붉은 조명 앞 수상해 보이는 한 여성이 시장의 동태를 살피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어 전원 마을에 새로운 손님이 찾아올지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회장님네 사람들' 34화는 바로 오늘(5일, 월) 저녁 8시 20분 tvN STORY에서 방영된다. 이후 매주 월요일 저녁 8시 20분에 tvN STORY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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