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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배우 김용건이 '노년 연애'에 대해 이야기 했다.
임현식은 촬영하러 오는 길에 자신을 알아본 동네 주민이 반갑게 인사 후 돌아서서 "저 양반 많이 늙었네"라는 소리를 들었다며 한탄하자 김용건과 김수미가 임현식을 위로한다. 김수미가 싱글이지만 딸과 함께 살고 있는 임현식에게 외롭지는 않겠다고 묻자, 임현식은 바로 "아니"라고 말한 뒤 급히 수습하는 모습을 보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김용건과 임현식은 독신 생활에 대한 토크를 이어가며 혼자가 익숙해진 생활에 함께하는 삶이 낯설고 지금 나이에 내 몸 가누기도 힘든데 동반자가 아플 경우와 서로의 마지막을 책임져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다며 노년의 연애에 대한 고충을 털어놓는다. 임현식은 신개념 비대면 연애에 관해 이야기하며 "같이 산다 하더라도 대면이야 되겠어? 비대면으로 등이나 붙이고 사는 거지"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낸다.
'회장님네 사람들' 34화는 바로 오늘(5일, 월) 저녁 8시 20분 tvN STORY에서 방영된다. 이후 매주 월요일 저녁 8시 20분에 tvN STORY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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