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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19금 수위'의 '디 아이돌'에서 제니 모습에 벌써 팬들이 난리다. 남녀간 야릇한 행위를 연상시키는 격렬한 댄스 장면 등에 화들짝 놀라는 팬들이 있는가 하면, 첫 회만 공개됐으니 좀 더 시간을 갖고 보자는 의견도 만만치 않다.
제니는 댄서들과 함께 격렬 안무를 소화해내는 모습 등으로 강렬한 인상으로 남겼다.
이중 특히 남성 댄서들과 장면은 얼핏 보면 성 관계를 연상시킬 정도. 특히 감독의 전작만 봐도 수위가 만만치 않을 것을 뻔히 알았을 텐데, 왜 이 작품을 골라들었을지 의아하다는 지적이다.
한편 '디 아이돌'은 칸 국제영화제에서 첫 공개된 이후 호평보다는 혹평을 받고 있다. 롤링스톤은 "'디 아이돌'은 소문보다 더 유해하고 나쁘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100점 만점에 10점을 부여했다. 이 매체는 "끔찍하고, 잔인하고, 당신이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나쁜 이 드라마는 어린 여자 스타들을 약탈적인 시선으로 바라본다"고 비판했다. 또 버라이어티는 "샘 레빈슨 감독은 여성의 성을 묘사하는 데 혁명적인 무언가가 있다고 주장할 수 있지만, '디 아이돌'은 음탕한 남성 판타지처럼 보인다"고 비판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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