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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홍진경이 평창동 3층 집의 비밀 공간을 공개했다.
이후 홍진경과 김영철은 2층에 있는 세탁실로 향했다. 홍진경의 세탁실은 세탁기와 건조기, 자동 건조기는 물론 손빨래를 할 수 있는 공간까지 갖추고 있어 감탄을 자아냈다. 평소 속옷은 무조건 손빨래를 한다는 홍진경의 말에 김영철은 다시 한번 "그게 결혼 조건이었냐"고 짓궂게 물어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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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홍진경은 1층에 있는 서재와 안방, 드레스룸도 공개했다. 평소 깔끔한 홍진경의 성격이 각 방에 고스란히 묻어나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홍진경은 옷 위에 먼지 방지용 천을 덮어둔 이유에 대해 "라엘이 아빠가 지금 한국에 없다. 일 때문에 집을 몇 달씩 비워놓는데 옷에 먼지가 앉을까 봐 내가 직접 천을 떼어다가 수선집에서 원하는 사이즈대로 맞춘 거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영철은 "곳곳에 진경이의 부지런함과 성실함이 다 보여진다. 형은 셔츠 입을 때 그런 깨끗함과 깔끔함에 대한 감사함을 알고 있냐"고 물었다. 그러자 홍진경은 "감사할까?"라며 궁금해했고, 김영철은 "아니면 이것도 결혼 조건이었냐"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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