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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경, 평창동 3층집의 비밀 공간 '대박'...김영철 "내가 꿈꾸던 것" ('공부왕찐천재')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23-06-08 20:00


홍진경, 평창동 3층집의 비밀 공간 '대박'...김영철 "내가 꿈꾸던 것…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홍진경이 평창동 3층 집의 비밀 공간을 공개했다.

8일 유튜브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는 '문의 폭주했던 홍진경이 진짜 쓰는 살림템 단독공개'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홍진경은 '절친' 김영철을 집에 초대해 살림템과 집 구경을 시켜줬다. 직접 산 그릇과 이영자에게 선물 받은 그릇을 소개하던 홍진경은 "난 맨날 먹는 밥그릇, 국그릇 되게 중요하게 생각한다. 대신 구두 사고 가방 사는데 돈을 안 쓴다"고 말했다. 이에 김영철은 "형(홍진경 남편)이 좋아하겠다"고 했고, 홍진경은 "형이 왜 좋아하냐. 나는 사달라고 말 안 한다. 내 돈으로 산다"고 말했다. 그러자 김영철은 "혹시 그게 결혼 조건이었냐"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홍진경과 김영철은 2층에 있는 세탁실로 향했다. 홍진경의 세탁실은 세탁기와 건조기, 자동 건조기는 물론 손빨래를 할 수 있는 공간까지 갖추고 있어 감탄을 자아냈다. 평소 속옷은 무조건 손빨래를 한다는 홍진경의 말에 김영철은 다시 한번 "그게 결혼 조건이었냐"고 짓궂게 물어 폭소케 했다.


홍진경, 평창동 3층집의 비밀 공간 '대박'...김영철 "내가 꿈꾸던 것…
이어 홍진경 딸 라엘의 방이 공개됐다. 테라스를 갖춘 라엘의 방은 호텔 부럽지 않은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풍겼다. 또 홍진경은 1층의 비밀 공간도 소개했다. 벽 뒤에 책장을 설치해 놓은 것. 이를 본 김영철은 "내가 꿈꾸던 게 이런 거다"라며 부러워했다.

특히 책장에는 홍진경이 직접 만든 딸 라엘이의 앨범이 나란히 꽂혀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 홍진경은 "핸드폰으로 사진 찍은 걸 다 인화해서 앨범으로 만들어놨다. 핸드폰에만 있으면 사진을 다 보기가 쉽지 않은데 앨범으로 해놓으면 애가 자기 사진 보면서 너무 행복해한다"며 "뱃속에 있을 때부터 인화해서 계속 찍어서 한 번도 안 밀렸다. 애 키우면서 13년을 했다. 이게 내가 라엘이한테 해줄 수 있는 제일 좋은 선물 같다"며 딸을 향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홍진경은 1층에 있는 서재와 안방, 드레스룸도 공개했다. 평소 깔끔한 홍진경의 성격이 각 방에 고스란히 묻어나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홍진경은 옷 위에 먼지 방지용 천을 덮어둔 이유에 대해 "라엘이 아빠가 지금 한국에 없다. 일 때문에 집을 몇 달씩 비워놓는데 옷에 먼지가 앉을까 봐 내가 직접 천을 떼어다가 수선집에서 원하는 사이즈대로 맞춘 거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영철은 "곳곳에 진경이의 부지런함과 성실함이 다 보여진다. 형은 셔츠 입을 때 그런 깨끗함과 깔끔함에 대한 감사함을 알고 있냐"고 물었다. 그러자 홍진경은 "감사할까?"라며 궁금해했고, 김영철은 "아니면 이것도 결혼 조건이었냐"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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