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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비♥'김태희, 남자친구 때문에 키스신 걱정? "20대 초반에 그런 생각 충분"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23-06-08 22:42 | 최종수정 2023-06-08 22:43


[종합]'비♥'김태희, 남자친구 때문에 키스신 걱정? "20대 초반에 그…
사진 출처=유튜브 '문명특급'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나갈 때마다 길거리 캐스팅을 받은 김태희가 정작 당시 남자친구 때문에 키스신을 걱정했다고 연예인 데뷔를 망설인 이유를 밝혔다.

8일 유튜브 채널 '문명특급'에는 '김태희 씨 키스씬 걱정에 연예인 데뷔 망설였다는 게 사실인가요? 김성오 최재림 씨도 웃지만 말고 말씀해 주시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김태희는 "여러 프로그램 중에 당연히 '문명특급'은 꼭 나가야겠다고 생각했다. 마음 속으로만 그렇게 생각했는데, 기사가 났다"며 13년만에 예능프로그램 출연 소감을 밝혔다.

이어 "고등학생 조카가 있다. 조카가 재미있게 보는 프로그램이 있다며 꼭 한 번 나오길 바란다고 했다. 이렇게 나오게 됐다"며 "이하늬, 한가인 편을 재미있게 봤다. 저는 그렇게 안 나오고 싶다"고 해 폭소탄을 터뜨렸다.

이어지는 인터뷰에서 학창시절에 대해 "집에 공부하려고 뛰어갔다"는 질문에 김태희는 "시간을 아껴 쓴다고 했지만, 저보다 아껴쓰는 친구들이 많았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또 굉장히 말괄량이였다는 말에 "동생 이완이 큰 피해자였다. 항상 말로 하지 않고 발차기로 대화를 했다. 동생이 베란다 문을 닫았는데, 저는 깨고 들어갔다. 발 안 다쳤다"고 답한 김태희는 그 이유에 대해 "남동생들은 늘 누나를 열받게 한다. 제가 정말 아끼는 자전거의 벨을 1층에 사는 남자아이가 계속 눌러서 응징한 적도 있다"고 그 당시 남자 애들이 자기를 다 싫어했다고 이야기했다.

길거리 캐스팅을 받아본 적이 있냐는 질문에 "나갈 때마다 받았다"고 답한 게 사실이냐는 재재의 질문에 김태희는 "아니 근데 사실, 어 큰 과장은 아니다. 지하철에서 우연히 만난 언니가 명함을 주는데, 들어본 적 있는 유명한 광고회사 디자이너였다. 그래서 연락해서 매니저와 만나게 됐다"고 했다.

"걱정했던 것 중 하나가 키스신 어떻게 찍지? 남자친구가 싫어어할텐데"라고 재재가 다시 묻자, 김태희는 "20대 초반에 그런 생각을 충분히 할 수 있지 않나"라고 말했다.


이어 재재는 과거 김태희가 찍은 다양한 CF를 소개하자, 김태희는 "강동원, 원빈, 현빈과 찍었다. 원빈과 찍은 CF는 지금 봐도 웃긴다"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한편 김태희는 지니TV '마당이 있는 집'에 출연 예정이다.

김태희는 "어렸을 때 갑작스러운 언니의 죽음으로 인해 트라우마, 죄책감에 시달리다가 첫사랑 김성오와 결혼한다. 행복한 가정을 꾸렸다고 생각했는데, 뒷마당에서 나는 악취가 균열의 시작이 되는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종합]'비♥'김태희, 남자친구 때문에 키스신 걱정? "20대 초반에 그…
사진 출처=유튜브 '문명특급'

[종합]'비♥'김태희, 남자친구 때문에 키스신 걱정? "20대 초반에 그…
사진 출처=유튜브 '문명특급'

[종합]'비♥'김태희, 남자친구 때문에 키스신 걱정? "20대 초반에 그…
사진 출처=유튜브 '문명특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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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유튜브 '문명특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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