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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배우 송윤아가 연기에 대한 갈망을 드러냈다.
이에 송윤아는 "반성하게 된다. 나는 내 걸 보면서 '저때 왜 저랬지?' 하고 거기서 끝이다"라며 "내가 인연을 맺어야 하나보다 싶은 작품이 결정되면 그냥 들어가서, (연기를) 직업처럼 하는 느낌이 들었다. 그러면 안되는데. 그런 자책이 생기더라. 더 섣불리 선택을 못하겠는 시기가 왔다"고 털어놨다.
이날 김선영이 연기에 대해 이야기하며 눈물을 보이자 송윤아도 눈시울을 붉히며 "너무 오랫동안 메이킹된 나의 이미지의 한계"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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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그는 "그러면 누군가는 '너 진짜 일하기 싫어? 안할거야?' 한다. 그러면 '난 이제 욕심이 없어' '안해도 돼'라고 웃으면서 말하지만 돌아서는 내 마음 속 깊은 곳은 그게 아니다. 어쩌면 나도 죽도록 연기하고 싶어하는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런데 겉으로 표현하지 않고"라고 털어놨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