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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레드벨벳의 첫 유럽투어에 현지 언론의 극찬이 쏟아졌다.
영국 음악 매거진 클래시(CLASH)도 "'R to V'라는 공연의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이번 콘서트는 이들이 10년 가까이 쌓아온 보석 같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준다. 그 결과 단 한순간도 지루함이 느껴지지 않는, 다이내믹한 세트리스트를 선보였다. '레드'와 '벨벳' 사이의 콘셉트 전환은 케이크 한 조각을 자르는 것처럼 매끄럽다"라고 설명했다.
영국 예술 및 문화 관련 디지털 매거진인 와이 나우(Why Now)는 "두 시간에 걸친 콘서트를 통해 레드벨벳과 함께 여행을 떠났다. 우리는 함께 노래하고, 춤추고, 웃고, 울었다"며 공연 열기를 생생하게 전했으며, "K팝 최고의 음반과 뛰어난 보컬로 무장한 레드벨벳은 우리에게 콘서트가 아닌 그 이상의 경험을 주었다"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레드벨벳은 지난 5월 프랑스 파리를 시작으로 독일 베를린,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을 거쳐 마지막 영국 런던 공연까지 유럽 4개의 주요 도시에서 '레드벨벳 4th 콘서트 : 알 투 브이'를 성황리에 마쳤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