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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나랏말쌤2' 일타쌤 원정대가 베트남 학생들과 찰떡 케미를 자랑했다.
이어서 한국에서 유학중인 베트남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깜짝 강의가 진행됐다. 허경환은 "개그맨들은 꾀가 있다"며 '한국인들의 꾀 활용법'을 주제로 강의를 펼치려고 했으나, "눈치 보지 않고 칼퇴하는 법, 회식에 참석하지 않는 법" 등을 알려달라는 요청에 자신만의 꿀팁을 대방출했다. 허경환은 베트남인은 물론 한국인까지 모두에게 적용 가능하고, 재미와 공감대를 형성한 명강의로 박수를 받았다
이후, 베트남에 도착해 학생들과 만난 일타쌤 원정대는 "학생들이 즐겁게 배울 수 있는 한국의 전통게임을 알려주자"고 의견을 모았고, 한국어 단어 공부도 할 수 있고 재미도 있는 초성퀴즈를 생각해냈다. 대망의 첫 수업시작, 백호의 등장에 여학생들의 얼굴에 미소가 번졌고, 한 학생은 백호가 뉴이스트 팀 활동 당시 팬들이 차던 팔찌를 하고 나와 찐팬임을 알려 백호를 놀라게 만들었다.
한편 K-문화를 사랑하는 베트남 사람들에게 맞춤형 강의를 진행, 한국-베트남 간의 진정한 소통과 교감을 전할 '나랏말쌤2'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방송영상콘텐츠제작지원 국제공동제작 지원사업에 선정돼 총 5회로 제작된다. '나랏말쌤2'는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SBS F!L, SBS M, 라이프타임에서 동시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