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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배우 서우림이 가슴 아픈 가정사를 털어놨다.
그러나 서우림은 한창 활동 중 둘째 아들을 잃는 큰 고통을 겪게 됐다. 그는 "둘째 아들이 뭐가 잘 안됐는지 술을 그렇게 마셔서 술 중독이 됐다. 끊으라고 해도 안 끊고 먹으니까 내 마음에는 그걸 끊게 하려고 '너 술 끊기 전에는 나 너 안 본다'고 했다. 그러고는 걔하고 헤어졌다. (며칠 동안) 안 본 거다. 그러니까 내가 죽인 거나 다름없다"고 자책했다.
아들은 서우림이 연락을 끊은지 몇달만에 세상을 떠났고 서우림은 죄책감에 우울증을 앓았다. 아들이 떠난 뒤 2년 후에는 폐암 진단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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