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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고인이 된 가수 현미의 유품이었던 피아노가 중고 거래 플랫폼에 등장했다가 사라졌다.
이 글은 현미의 조카 이정민씨가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에 거주하는 현미의 두 아들을 대신해 유품 정리를 맡은 이 씨가 다른 유품들과 함께 피아노를 중고 매물로 내놓은 것이다.
하지만 해당 글이 온라인상에서 확산한 후 현미 가족들은 유품을 평생 간직하는 게 맞겠다고 판단해 판매를 다시 철회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현미는 지난 4월 4일 서울 용산구 이촌동 자택에서 쓰러진 채로 발견됐다. 팬클럽 회장 김모씨의 신고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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