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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형제라면' 강호동이 이승기와 호흡을 맞추는 가운데, 갑자기 '아는 형님' 동생 김희철을 소환한다.
더불어 '소통왕' 강호동은 일본에서 시청한 한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을 알고 있다는 여자 손님에게 남다른 '장꾸미'로 고객 서비스를 펼쳐 폭소를 유발했다. 특히 여자 손님은 강호동의 사투리를 포함, 강호동의 시그니처 포즈까지 붙여넣기 한 듯 복사해내 강호동을 놀라게 한 터. 이에 강호동은 여자 손님이 자신 외에 '차애'로 뽑은 김희철과 깜짝 전화 연결을 시도하는 척했지만, 손님이 설레는 표정으로 다가오자 "뻥"이라고 외쳐 현장을 포복절도하게 했다.
그런가 하면 '형제라면' 둘째 이승기는 손님들이 몰리는 상황에서 '멀티플레이어'로 맹활약하며 현장을 이끌었다. 점심 영업 때부터 인산인해를 이룬 손님들로 인해 눈코 뜰 새 없이 바빴던 이승기가 잠시 오픈 키친에서 숨을 돌리다 가게 앞에 줄줄이 서 있는 손님 행렬을 포착한 상황. 이승기는 긴장한 기색을 보인 것도 잠시, 요리에 앞서 미리 손목을 푸는가 하면, 주방을 누비며 시간을 단축시키는 등 '형제라면'을 꽉꽉 채우는 활약을 보여줬다. 과연 이승기가 폭풍처럼 밀려오는 손님들을 무사히 응대하고, 레시피를 지켜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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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