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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 "'썸남' 이대형 마마보이? 母, 날 많이 반대할 것 같아" ('당나귀귀') [종합]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23-06-11 17:31 | 최종수정 2023-06-11 17:33


김숙 "'썸남' 이대형 마마보이? 母, 날 많이 반대할 것 같아" ('당…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김숙이 현 썸남 이대형의 어머니이자 예비 시어머니에게 큰절로 첫인사를 나눴다.

11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스페셜 MC로 장영란이 출연했다.

이날 장영란은 김숙과 8살 연하남 이대형과의 썸에 대해 "미칠 것 같다. 이분들은 진짜인 것 같아 더 좋고, 언니가 진심으로 잘 됐으면 좋겠다"며 과몰입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장영란은 "준비한 선물도 있다"며 "언니가 잘만 된다면 아이를 순풍순풍 낳을 수 있는 한약까지 준비할 것"이라고 순산을 기원하는 특급 지원을 약속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김숙은 현 썸남 이대형과 김병현의 주선 아래 러브 캠핑을 떠났다. 그때 김병현은 "스페셜 게스트가 한 분 더 계신다"고 하자, 김숙은 "난 필요없다. 나에게 스페셜을 따로 있다"고 해 이대형을 웃게했다. 이후 등장한 스페셜 게스트는 바로 전남편 윤정수였다.

김병현은 "저번에 가게 왔을 때 정수 형님이 계시니까 대형이가 굉장히 돋보이더라. 숙이 누님의 전남편보다 대형이가 훨씬 더 우월함을 극대화 시키기 위해서 정수형님을 부르게 됐다"고 밝혔다.


김숙 "'썸남' 이대형 마마보이? 母, 날 많이 반대할 것 같아" ('당…
특히 김연자는 김숙과 윤정수의 관계에 대해 "전 남편"이라고 하자, 김숙은 "가상이라고 붙여 달라. 다 결혼한 줄 안다. 심지어 이혼까지 겪은 줄 안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윤정수는 이대형을 챙기는 김숙의 모습에 "너랑 아무 사이도 아닌데 약간 짜증이 난다"며 웃었다.

본격적인 러브 캠핑에 앞서 팀을 나눴다. 그때 김숙과 이대형은 귓속말을 하며 러브 시그널을 보냈지만, 결과는 윤정수와 김숙이 한 팀. 이에 김숙은 "대형이가 나한테 선을 그은 것 같다"면서 "이거 거절 표시냐"고 해 웃음을 안겼다.


김숙 "'썸남' 이대형 마마보이? 母, 날 많이 반대할 것 같아" ('당…
그 결과 손바닥 밀치기 게임을 하게 된 김숙과 이대형. 김숙은 "대형이 어떻게 미냐"면서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했고, 김병현은 "허그 안 된다"면서 사심 채우는 두 사람에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식사 시간, 이대형은 "엄마가 나 먹으라고 보내주신 건데 누나가 좋아할 것 같아서"라면서 어머니 표 파김치는 물론 고추장아찌, 해파리냉채, 우엉 볶음, 깻잎장아찌 등을 꺼냈다. 감동한 김숙은 "이 정도면 이바지 음식 아니냐"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이대형은 어머니에게 감사 인사를 드리기 위해 영상 통화를 시도, 김숙은 큰 절로 첫 인사를 하며 조신한 모습을 선보여 폭소를 자아냈다.

그때 김숙은 기승전 '우리 아들'이라는 이대형 어머니의 모습에 불현듯 자각한 현실의 벽을 느끼며 "엄마가 많이 반대할 것 같다"고 했지만, 이대형은 "엄마가 왜 반대하냐"고 말해 이들의 결말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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