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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가수 이효리, 이상순 부부가 스위스의 그림 같은 풍경을 감상하며 달달한 시간을 보냈다.
이효리, 이상순 부부는 '아트 바젤'의 공식 행사 전, 13일부터 14일 양일간 열리는 사전 행사에 참가한다. 행사 참석에 앞서 이들은 취리히로 입국해, 스위스의 중부 도시 루체른(Luzern)과 리기산(Mt.Rigi)에서 본격적인 여정을 시작했다.
아기자기한 중세풍의 도시인 루체른에는 매주 토요일 카펠교 근처 강가를 따라 야외 시장이 들어선다. 여기서는 루체른 지역에서 생산된 신선한 빵과, 치즈, 과일, 야채 등을 판매하는데, 이효리, 이상순 부부는 갓 구운 쵸프(스위스 사람들이 주말에 즐기는 버터빵)와 납작 복숭아 등을 맛보고 아기자기한 벼룩시장을 돌아보며 여유로운 루체른 주말 아침을 즐겼다. 이상순이 이효리를 위해 서프라이즈로 준비한 작은 꽃다발은 루체른 구시가지, 교회 등을 둘러보는 아침 산책에 즐거움을 더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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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정에서 이효리, 이상순 부부는 기차, 유람선, 버스 등 스위스의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더욱 눈길을 끌었는데, 이는 스위스관광청에서도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는 가장 친환경적인 여행법 중 하나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효리와 이상순은 2013년에 결혼했다. 이효리는 현재 tvN '댄스가수 유랑단'에 출연 중이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