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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세' 엄정화, 이효리 늙었다는 말에 울컥 "나는 뭐가 돼" ('TEO 테오')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23-06-12 07:23 | 최종수정 2023-06-12 07:25


'54세' 엄정화, 이효리 늙었다는 말에 울컥 "나는 뭐가 돼" ('TE…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엄정화가 이효리의 늙었다는 말에 울컥했다.

11일 유튜브 채널 'TEO 테오'에는 "이효리, 김완선, 엄정화, 보아, 화사, 홍현희가 밝히는 뒷 이야기"라면서 '댄스가수 유랑단'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이날 홍현희는 유랑단 의외의 모습을 묻는 질문에 "의외의 모습보다 너무 의아했던 게 다섯 분 봤을 때 공복을 즐기고 배고픔을 즐기는 비주얼이다. 너무 날씬하고. 근데 다들 배고픔을 못 참아하고"라면서 "특히 보아는 한식을 너무 좋아한다는 걸 이번 촬영에 알았다. 그래서 매회 맛있는 걸 싸올 걸"이라며 웃었다. 이에 이효리와 보아는 "근데 왜 안 싸왔냐"며 동시에 공격, 홍현희는 "쉴까봐"라면서 순발력을 발휘에 웃음을 안겼다. 이효리는 "현희가 도라지니 뭐니 많이 싸와서 우리를 케어를 많이 해줬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54세' 엄정화, 이효리 늙었다는 말에 울컥 "나는 뭐가 돼" ('TE…
이어 홍현희는 "무대 모습은 우리가 많이 알지 않나. 또 언니들의 진짜 모습이 우리 팬들한테 좀 많이 전달됐으면 좋겠다"면서 "그렇게 아침잠들이 없으시더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이효리는 "너도 늙어봐라. 일찍 깨는 걸 어쩌냐"고 하자, 엄정화는 "어떻게 늙었다는 말을 하냐"며 울컥했다. 이효리는 "내 얘기를 한거다"고 했지만, 엄정화는 "효리가 늙으면 나는 뭐가 되냐"고 했다. 결국 이효리가 "언니 죄송하다"며 빠른 사과로 상황이 종료돼 웃음을 안겼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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