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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배우 구교환과 10년 차 커플인 이옥섭 감독이 결혼, 모성애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옥섭 감독은 '구교환 배우는 이나영 씨랑 드라마 하더라'는 말에 "오늘 드라마 '박하경 여행기' 시사회가 있어서 다녀왔다"고 했다. 이어 이옥섭 감독은 "같은 학교였다. 졸업 영화에 캐스팅을 했다"며 배우와 감독으로 처음 만난 당시를 떠올린 뒤, "딱 10년 전에 만났다"고 했다.
이에 장항준 감독은 "나는 1년 연애하고 결혼했다"면서 "연애 기간이 어느 정도 되는 게 좋겠나. 한 번 정도 계절의 텀이 도는 정도? 결혼하면 재미있는 것 들이 많아질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옥섭 감독을 향해 "이 두분 커플은 너무 재미없을 것 같다"고 막말을 해 이옥섭 감독을 폭소케 했다. 당황한 장항준 감독은 "아니, 결혼할 마음은 없는 거 같아서"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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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장도연은 "집에 애가 저 혼자였다. 어머님이 교육열이 남다르셨다. 그때는 공부를 열심히 하는 수 밖에 없겠다 싶었다"면서 "엄마가 제가 과자 먹는 걸 좋아하니까 과자를 주면서 '한 문제 풀고 한 알씩 먹어'라고 하셨다"면서 잔인한 과자 공부법으로 모두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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