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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BJ 아영(본명 변아영·33)이 캄보디아에서 의문사한 가운데 각족 의혹이 불거지고 있는 눈길을 끈다.
이어 그는 "시신에서 골절 등 구타 흔적이 나온 이유도 캐야 한다"며 "혈청 주사를 맞으면 얼굴이 부을 수 있다. 사체가 부패하는 과정에서도 부을 수 있다. 하지만 (붓는 증상은) 폭행과 약물 중독의 부작용과 완전히 다르다"고 말했다. 또 "신체 일부가 부러졌다는 것은 외부에서 힘이 가해졌다는 것이다. 혈청 주사를 맞으며 발작한다고 신체 일부가 부러지진 않는다"고 강조했다.
김현정 앵커가 "현지 언론에 따르면 목이 부러졌다고 하더라"고 말하자 승 연구위원은 "내가 눈으로 확인했으면 어느 부위인지 정확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데 좀 조심스러워 신체 일부라고 언급했다"며 "사건인지 사고인지 밝히려면 법무부와 외교부가 채널을 최대한 가동해야 한다. 사건이라면 분명히 죗값을 치르게 해야 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