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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새 예능 파일럿 '훅 까놓고 말해서'(이하 '훅까말')가 첫 방송을 앞두고 미리보기 영상을 공개했다.
일상 속 훅 끌리는 한 마디로 만든 히트곡은 방송 이후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공개되면서 시청자들에게 귀호강을 시켜줄 것을 예고한다.
14일 공개된 '훅까말' 미리보기 영상에는 훅 박사 3인방과 MBC 김대호 아나운서의 신선한 조합에 눈길이 쏠린다. 윤종신, 이용진, 조현아는 시청자들에게 건네는 첫 인사로 노래를 부르는 등 독보적인 입담과 친화력을 자랑해 심상치 않은 아우라로 모두의 시선을 압도한다.
이 가운데 김대호 아나운서는 "제 말도 노래가 될 수 있나요?"라고 질문하며 깜짝 '훅터뷰'를 진행, 훅 박사 3인방과 함께 노래를 만드는 것에 도전한다.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 일명 '중꺾마'로 주제를 정한 이들은 기분, 취미 등 일상 속 대화를 통해 자유로운 토크를 이어 나가 흥미를 더한다.
특히 "척 지지 말자"라는 본인 인생의 좌우명을 이야기한 김대호 아나운서의 말에 훅 박사 3인방의 반응이 인상적이다. 이들은 훅 꽂힌 한 마디에 기다렸다는 듯 다채로운 리듬과 비트 등 샘솟는 아이디어를 방출하고 있어 방송 포인트를 제대로 겨냥한다.
영상 말미에는 김대호 아나운서가 무심코 툭 내뱉은 한 마디로 만든 '척지지 마' 맛보기 노래가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모두의 흥과 훅을 끌어올리며 앞으로 탄생 될 최종 음원은 어떤 모습일지 본방송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이야기로서의 음악 예능이라는 차별점을 줘 강렬한 인상을 남긴 '훅 까놓고 말해서'는 귀에 훅 걸리는 한마디로 노래를 탄생시켜 방송 이후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공개된다.
'훅 까놓고 말해서'는 오는 17일 오후 6시 25분에 첫 방송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