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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KBS2 '홍김동전'의 레전드 경신에 도전하는 '수저게임 리턴즈'에서 주우재가 휴지의 신으로 등극했다.
'수저게임'을 통해 두뇌 게임의 진수를 선보인 '동친놈'(동전에 미친놈) 주우재가 이번에는 '휴지의 신'에 등극한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주우재는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가자 자켓까지 벗어 던지더니 "휴지 주세요"를 외친다. 휴지 한장을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놀라운 능력을 지닌 주우재는 "전 휴지 불기 프로게이머입니다"라며 자신만만한 모습으로 휴지 불기에 도전한다.
실제로 산소가 부족할 정도로 휴지를 불던 주우재는 "나 휴지 하나로 여기까지 온 사람이야"라고 자신감을 드러내더니 "한 번 더"를 외쳐 제작진마저 놀라게 만든다. 이를 입증하듯 산소 부족으로 호흡 곤란을 어필했던 초기와 달리 연속으로 휴지를 불면서도 중간중간 토크까지 시도하는 여유로 진정한 달인의 포스를 풍겨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는 전언이다. 이에 우영은 멤버들에게 "우재형은 건드리면 큰일 나! 저 형은 신이야"라고 말하며 주우재의 휴지의 신 등극을 찬양한다. 과연, 주우재 휴지 재벌설의 실체가 무엇일지, 주우재가 휴지 불기로 벌어들인 동전의 최종 개수에 기대를 치솟게 한다.
한편 '동전 던지기'에 웃고 우는 KBS 2TV '홍김동전'은 매주 목요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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