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액션 누아르 영화 '귀공자'(박훈정 감독, 영화사 금월 제작)의 주역 김선호와 강태주의 캐릭터 비하인드를 공개한다.
1,980:1의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하루아침에 모두의 타겟이 된 복싱 선수 마르코 역에 발탁된 신예 강태주. 필리핀에서 불법 경기장을 전전하며 생계를 이어가는 복싱 선수 역할을 소화하기 위해 그는 캐스팅 직후부터 전국체전에 출전하는 복싱부 고등학생들과 함께 강도 높은 훈련은 받으며 철저한 식단 관리를 병행했다. 그 결과 한 달 반 만에 미소년에서 복싱 선수의 몸으로 변신하며 악바리 근성을 여과 없이 발휘, 박훈정 감독과 스탭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몸 관리부터 연기까지 완벽하게 마르코로 준비되어 있었다"라는 김선호의 극찬처럼 마르코 캐릭터와 혼연일체 된 강태주는 달리고, 구르고, 뛰어내리는 영화 속 액션 연기를 대부분 직접 소화했을 뿐 아니라 실제 복싱 선수와 스파링을 겨루는 등 극에 현실감을 불어넣으며 몰입감을 배가시킬 예정이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