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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강심장리그' 예원이 이태임과의 막말 논란 후 '수리남'으로 복귀한 비하인드를 밝혔다.
지난해 넷플릭스 '수리남'으로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한 예원. 예원은 당시 경쟁률에 대해 "500:1보다 더 높았다더라. 여자 캐릭터도 많이 없어서 지원했던 분들이 많았다고 들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윤종빈 감독은 예원인 줄 모르고 캐스팅했다고. 예원은 "그때 코로나19가 심할 때여서 비대면 영상을 보낼 때였다. 제가 연기 영상을 수백 번 찍고 보냈는데 그게 워낙 큰 작품이기도 하고 제가 감히 낄 수 있을까 하는 걱정에 될 거란 기대를 안 했다. 나중에 확정되고 나서 나중에 감독님한테 저를 뽑은 이유를 슬쩍 여쭤봤다. 근데 제가 누군지 몰랐다더라"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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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원은 "사실 그 일이 없었다면 삐뚤어지지 않았을까도 가끔 생각한다. 제가 감사함을 모르고 막 했을 거 같다"며 "예능도 많이 했었는데 그 때는 대본을 굳이 보지 않고 그냥 순발력으로 했는데 제가 어제는 질문 주신 걸 정독을 하고 있더라. 그런 목마름을 얻은 거 같아서 제가 힘들었다 알아달라는 건 절대 아니고 그런 기회들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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