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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조직위원회(이하 BIC 조직위)가 2015년부터 매년 부산에서 글로벌 인디게임 축제인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이하 BIC 페스티벌)'을 개최하는 가운데, 9년째를 맞는 올해도 트렌드에 맞게 새롭게 변화하겠다고 밝혔다.
또 개발자와 게이머가 직접 만나 소통하는 행사의 본질을 계속 이어오고 있으며, 더욱 많은 개발자에게 전시 기회를 제공하고 게이머들과의 소통창구를 확대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비경쟁부스를 판매한다. 공공기관과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과도한 부스 조성을 막기 위해 제한된 규모로 시작한다. 최대 8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4부스 규모(A타입)과 최대 12작품의 전시가 가능한 6부스 규모(B타입)로 신청 가능하며, 이번달까지 신청을 받는다.
이밖에 인디게임을 위한 글로벌 프로모션 지원 강화한다고 조직위는 전했다. BIC 페스티벌은 국내 인디게임 프로모션을 위해 2018년부터 6년째 인디게임 전문 포스팅을 지속하고 있으며, MZ세대의 유입창구로 대표되는 유튜브에 버츄얼 인플루언서를 통한 인디게임 전문 콘텐츠를 전년도부터 지속해 제작해 인디게임의 홍보 저변확대에 힘쓰고 있다. 올해 인디게임의 글로벌 프로모션을 위해 영어권 버츄얼 인플루언서를 영입, 다국어 숏폼 콘텐츠 제작을 예고하고 있다.
또 전년도 BIC 페스티벌의 전시작 중 약 84%가 PC기반의 작품으로, 인디게임은 과열된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차차 PC기반의 게임시장으로 그 축을 이동하고 있다. BIC 페스티벌은 올해 새롭게 'BIC 큐레이션 페이지'를 스팀에 오픈,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PC기반의 게임을 위해 홍보 채널을 다각화 한다고 강조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