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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김대호씨처럼 드시면 안 됨^^'
이곳은 김대호 아나운서가 지난 9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찾은 어탕국수 집. 식당 측은 "먼저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뜻하지 않은 방송 노출로 인해 연일 조기 매진이 이어집니다. 헛걸음하시는 손님 죄송합니다. 단골손님 더욱더 죄송합니다. 너그러운 양해 부탁드립니다"라고 했고, 또 다른 공지판에는 "포장해 가시면 끓여 드세요. 김대호씨처럼 드시면 안 됨^^"이라고 쓰여 있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는 '나 혼자 산다' 방송에서 김대호 아나운서가 어탕국수를 포장해갔다가 뒤늦게 젓가락과 숟가락이 없는 것을 발견하고는, 국수 소면을 젓가락처럼 이용해 식사 한 것을 언급한 공지판.
한편 김태호 아나운서는 '나 혼자 산다'에서 자연인처럼 자유롭게 사는 일상으로, 직장인의 로망을 대신 실천에 옮기는 모습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