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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완, 넷플릭스랑 뭐 맺었니?" '오징어게임2' 출연 알아본 '광희의 예리한 촉' 재조명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23-06-15 18:16 | 최종수정 2023-06-15 18:17


"임시완, 넷플릭스랑 뭐 맺었니?" '오징어게임2' 출연 알아본 '광희의…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임시완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 출연을 예고한 가운데, 이를 예언한 광희의 발언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4월 광희는 유튜브 채널 '가내조공업'의 첫 게스트로 임시완을 초대했다. 광희는 "솔직히 시완이의 연기를 초반에는 많이 못 봤다"면서 "진중한 연기 하는게 좀 저한테는 어색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많이 못 봤거든요. 근데 어느 순간 시완이의 작품이 제가 굳이 찾아보지 않아도 많이 올라와요"라고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그러면서 "너 넷플릭스랑 뭐 맺었니? 너무 왜 이렇게 넷플릭스 맨(이냐)"라며 '예리'한 질문을 던졌다. 임시완은 어이 없는 듯 웃었고, 광희는 "나는 솔직히 너를 알고리즘에 나오지 않게끔 나 너를 클릭도 안해. 근데 네가 항상 메인에 와 있다"면서 넥플릭스 시리즈에 많이 보이는 점을 꼬집었다. 그러면서 임시완이 출연한 넷플릭스 시리즈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가 공개 1주일 만에 넷플릭스 1위를 한 것을 언급했다.

당시 광희가 임시완이 '오징어 게임' 시즌2의 출연을 알고 한 발언은 아니지만, 광희의 예리한 지적이 재조명되며 다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임시완, 넷플릭스랑 뭐 맺었니?" '오징어게임2' 출연 알아본 '광희의…
한편 이날 임시완이 '오징어 게임' 시즌2의 주인공으로 출연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에 소속사 측은 "확인해드릴 수 있는 부분이 없다"는 답을 했다.

'오징어 게임'은 456억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시리즈다. 지난 2021년 9월 공개돼 전세계적인 인기를 누린 바 있다. 지난해 에미상에서 이정재가 남우주연상을, 황동혁 감독이 감독상 등 총 6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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