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인디아나 존스5' 해리슨 포드 "81살에 액션 연기, 감독 '위험하다' 말려 화나기도"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23-06-16 11:26


'인디아나 존스5' 해리슨 포드 "81살에 액션 연기, 감독 '위험하다'…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해리슨 포드가 "액션 연기 즐기지만 주변에서 위험하다며 말리더라"고 말했다.

16일 오전 유튜브 라이브 생중계 채널을 통해 액션 어드벤처 영화 '인디아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이하 '인디아나 존스5', 제임스 맨골드 감독) 화상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기자 간담회는 열정과 집념의 모험가 인디아나 존스 역의 해리슨 포드와 연출을 맡은 제임스 맨골드 감독이 참석했다.

81세 고령임에도 화려한 액션을 소화한 것에 대해 "나는 액신이 재미있다. 신체적인 활동을 요구하는 연기를 즐긴다. 다만 여러가지 이유로, 예를 들어 위험한 장면은 내가 하고 싶어도 못하게 하더라. 제작진이 배우들의 안전을 생각한 것 같다. '아직 액션 할 수 있는데'라며 화가 나기도 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조용히 앉아서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만큼 뛰고 나는 장면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액션 영화라고 하지만 가장 기본적인 것은 가족을 위한 오락 영화다. 굉장히 심각한 액션은 없다. 수위가 잘 조절된 액션이 많다. '스타워즈' 시리즈나 '인디아나 존스'는 세대를 너머 좋아하는 작품이다. 특히 '인디아나 존스'는 아이들, 가족들과 함께 영화를 관람한다면 더 재미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인디아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은 전설적인 모험가이자 고고학자 인디아나 존스가 운명의 다이얼을 찾기 위해 또 한 번 새로운 모험에 뛰어드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해리슨 포드, 피비 월러-브리지, 안토니오 반데라스, 존 라이스 데이비스, 매즈 미켈슨 등이 출연했고 '더 울버린' '로건' '포드 V 페라리'의 제임스 맨골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8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