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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나는 몸신이다 시즌2'가 우주소녀 다영의 남다른 유연성이 시선을 모았다.
이날 관절 건강을 책임질 첫 번째 몸신은 성난 근육을 자랑하는 동시에 유려한 폴댄스 실력으로 보는 이들을 열광케 했다. 한국 남자 폴댄스 챔피언이라는 몸신은 군대 면제를 받을 정도로 심각한 추간판 탈출증을 앓았지만 수술 없이 운동만으로 질환을 극복했다고 해 과연 어떤 비법을 가지고 있을지 관심이 쏠렸다.
폴댄스 몸신은 폴댄스 동작을 활용한 코어 운동과 허리 통증을 완화시켜 주는 주짓수 운동을 소개했다. 특히 코어 힘이 약해 아기사슴 같던 김민아를 단시간만에 발전시키는 등 몸신의 면모를 제대로 입증했다. 주짓수 8년 차 허경환도 누운 채 반동 없이 하체를 들어 올리는 코어 운동을 선보여 '허부심(허경환의 허리 자부심)'을 지켜내는 쾌거를 맛봤다.
하지만 연체인간 몸신이 팔을 등 뒤로 꺾는 어나더 레벨의 준비법을 보여주자 크루들은 따라할 수 없을 것 같다며 고개를 내저었다. 이에 몸신은 목, 어깨, 골반, 가슴, 발목까지 전신의 관절을 다루는 스트레칭 3단계를 공개해 모두를 사로잡았다. 여기에 여신 닥터 이종민의 건강한 관절 운동이 몸신의 수줍은 쌍따봉을 부른 가운데 우주소녀 다영도 아이돌다운 유연한 관절을 과시, 뒤지지 않는 역량을 증명해 시선이 집중됐다.
뿐만 아니라 관절에 좋다는 사골국은 오히려 많이 우릴수록 칼슘 흡수를 방해하는 인 성분이 나온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김일천 닥터는 브로콜리, 사과, 고등어가 관절을 지키는 음식이라고 말해 또 하나의 건강 지식을 채워줬다.
이렇듯 폴댄스 몸신과 연체인간 몸신의 특급 비법을 통해 크루들의 관절과 근육이 한층 더 튼튼해진 상황. 이들은 즐거운 스트레칭법을 지도한 연체인간 몸신에게 표를 던지며 기분 좋은 마무리를 지었다.
평범치 않은 몸신들과 함께 더욱 건강한 내일을 맞이하게 해주는 채널A '나는 몸신이다 시즌2'는 오는 22일 오후 8시 10분에 계속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