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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전석호가 자신의 출연작 중 '범죄도시3'가 최애 작품이라고 밝혔다.
'범죄도시3'는 누적 관객수 826만 명을 동원하며 천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에 전석호는 "관객 분들이 이 정도로 좋아해 주셨던 적이 처음"이라며 "숫자에 대한 개념이 워낙 없다 보니 흥행에 대한 부담을 잘 몰랐다. 감독님 포함해서 스태프들은 2편 작업도 하셨던 분들이지 않나.'범죄도시' 시리즈물에 올라탄 이후로 그분들이 가는 길을 열심히 따라갔던 거 같다. 동료 배우들과 좋은 스태프들을 믿었기 때문에 현장에 갈 때마다 즐거웠다"고 털어놨다.
2016년 영화 '굿바이 싱글' 이후 7년 만에 마동석과 호흡을 맞춘 소감도 전했다. 전석호는 "동석이 형은 좋은 어른이다. 형 덕분에 저 역시 좋은 기회를 가질 수 있어서 감사했다. 사실 촬영 현장에서 저희가 계획한 대로 안될 때가 종종 있는데, 그 때마다 동석이 형이 분위기를 잘 잡아줬다. 대본이 현장에서 갑자기 바뀔 때도 상대 배우가 부담을 갖지 않게끔 배려를 많이 해줬다"고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