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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범죄도시3' 전석호가 배우 고규필과 함께 신스틸러로 활약을 펼친 소감을 전했다.
'범죄도시3' 2주 차 주말 무대인사를 마친 전석호는 "무대인사에 가면 다들 팀이 있는데, 저만 없다. 규필이 형은 밈(Meme)이라도 있지 않나. 저는 동석이 형 옆에 붙어있기만 하지, 다른 배우들과 호흡을 맞추는 신이 잘 없다. 현장에서 감독님, 다른 배우들과 리허설을 할 때도 그때그때 수정된 부분을 잘 받아들이려고 했다. 다들 장난꾸러기여서 순간순간마다 아이디어가 나오는데 괜히 어설프게 준비했다가는 리액션을 못 하겠더라. 제가 애드리브를 많이 하는 배우는 아닌데 빈 순간을 채워야 하는 신들이 있어서 그럴 때마다 주변 사람들한테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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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 개봉한 '범죄도시3'은 팬데믹 이후 최초로 천만 관객을 달성한 영화 '범죄도시2'의 후속작으로, 전편에 이어 이상용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개봉 이후 16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키며 천만 관객을 향해 순항 중이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