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동료 BJ와 술자리 다툼 후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BJ 임블리(본명 임지혜)가 결국 사망했다. 향년 37세.
|
이후 임블리는 집에서 라이브 방송으로 "더 이상 버티기 힘들다"면서 두 딸에게 "사랑하는 내 딸들아 부끄러운 엄마여서 미안해, 너희들 잘못은 없으니 죄책감을 갖지 않길 바란다. 눈에 보이지 않아도 항상 너희들 곁을 지켜주겠다고 약속할게"라며 유서를 쓴 후 카메라 밖으로 사라졌다. 문제는 약 20분 후 119 구급대원들이 등장해 다급하게 "가위 가져와"라며 말을 하며 방송이 종료됐다는 것. 이후 위독하다는 증언이 나온데 이어 끝내 사망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