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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지호야."
이날 방송에서 김준호는 김지민이 결혼 조건으로 금연을 내걸었다며 형들과 함께 금연을 도와주는 최면치료 센터를 찾았다. 그는 이상민과 탁재훈이 "너는 절대 금연 못 한다", "지민이를 피우게 하는 게 더 빠르다"라며 시작부터 짓궂은 농담을 하자 당황스러워했다.
김준호는 탁재훈이 여자친구가 골프, 술, 담배 중에 하나 끊으라고 한다면 여자친구를 끊을거라는 탁재훈의 장난스러운 대답에 자신은 담배를 끊을 것이라며 금연에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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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후의 미래를 떠올리게 된 김준호는 "지호야"라고 결혼 후의 모습을 상상하며 자식의 이름을 부르면서 미소를 숨기지 못했고, 최면에서 깨어난 그는 지호를 위해서라면 담배를 끊을 것이라며 금연 선언을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김준호는 탁재훈과 이상민의 최면술을 지켜보며 같이 공감하기도 하고, 최면에 빠져 식초를 위스키처럼 마시는 이상민을 보고 탁재훈과 같이 식초를 따라 마셔보고는 괴로워하며 개그본능을 숨기지 못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