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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전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이상화가 웃픈 고백을 했다.
강남은 "엄마가 훈계할 때 내게 왜 하지 말아야하는지를 설명해야 했는데 엄마는 일본어로 설명을 하지 못했다. 소통이 안돼서 그런건데 난 그 과정을 모르고 화난 모습만 본 거다. 반감이 생겼다. 엄마한테 장난을 치면 리액션이 좋으니 엄마에게 장난을 치는 게 유일한 소통방법이었다. 학교도 다니고 친구를 사귀면 그런 게 없어져야하는데 그대로 유지가 됐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이상화는 "어머니가 나한테 '못난 아들 때문에 미안하다'며 고생한다고 하셨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강남은 오은영이 어머니의 성격 또한 정확히 꿰뚫었다면서 "우리 엄마는 남의 시선을 중요시하는 분인데 그걸 맞추셨다. 일본 집에서 '편스토랑' 촬영할 때 혼자 하면 되니까 오지 말라고 했다. 근데 갑자기 전날에 오더니 깨끗하게 치우더라"라고 이야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