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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세계적인 팝페라테너 임형주가 몽골 노밍요스 중등학교 명예교장으로 위촉됐다.
임형주와 살레시오수녀회는 지난달 29일 저녁 7시 30분 서울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개최된 '임형주와 함께하는 몽골 노밍요스 중등학교 건립 후원 자선음악회'로 첫 인연을 맺었으며, 이 공연의 대성공으로 인해 둘의 인연이 해당 학교의 명예교장으로까지 확대되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임형주는 소속사를 통해 "가톨릭 신자로서 또한 오랜기간 유네스코 친선대사로 활약해오면서 이번 살레시오수녀회와 몽골 노밍요스 중등학교 건립과 관련한 일이 전혀 남일 같지 않고, 도리어 내 일보다도 더 중요하게 느껴져 마치 '운명'과도 같은 만남이었다"며 "앞으로도 학교 건립 기금 마련을 위해 내 체면은 잠시 내려두고 열심히 발로 뛸 터이니 신자 여러분들과 국민 여러분들께서도 부디 많은 관심과 후원을 부탁드린다"라는 진심 가득한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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