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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혁, '유퀴즈' 촬영 중 눈물 "행복하다는 말하면 늘 안 좋은 일 찾아와"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23-06-19 11:38 | 최종수정 2023-06-19 11:39


이준혁, '유퀴즈' 촬영 중 눈물 "행복하다는 말하면 늘 안 좋은 일 찾…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배우 이준혁이 영화 '범죄도시3' 비하인드를 털어놓으며 눈물을 흘렸다.

18일 tvN '유 퀴즈 온 더 튜브' 측은 "대한민국 3대 빌런 이준혁 자기님! 범죄도시3 캐스팅 일화부터 대식가의 면모까지"라면서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유재석은 이준혁을 보자 "예전에도 잘 생겼지만 더 잘생겨진 거 같다. 부럽다"며 진심을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이준혁은 1000만 관객을 목전에 둔 영화 '범죄도시3'에서 마약거래상 빌런 주성철을 완벽 소화했다.

이준혁은 "굉장히 꿈인 것 같다"라며 "'범죄도시2'가 개봉하기 전 마동석 선배님이 '3편이 나올건데 한번 해볼래?'라고 전화를 하셨다. 2편도 안나왔는데"라면서 '범죄도시3'에 출연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이어 이준혁은 "'범죄도시3' 잘되면 엄청 기뻐해야지 했는데 아직 아직 그걸 못했다"면서 유재석의 악마의 속삭임에 자신을 봉인해제 시켜 웃음을 안겼다.

이준혁은 가장 즐거운 순간으로 음식 먹는 순간을 꼽았다. 그는 "대식가다. 하루에 여섯 끼를 먹는다"면서 놀라운 대식가 면모를 자랑해 시선을 끈다.

또한 이준혁은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그는 '이 일을 하면서 가장 고통스러운 순간은 언제냐'는 질문에 "'행복하다'는 말을 하면 너무 안 좋은 일들이 찾아왔다"고 털어놨다. 그는 "가족을 못 보게 된다거나, 지금처럼 마음에 담아만 두고 있었다"면서 그동안 꺼내지 못했던 이야기를 꺼내놓으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여 그가 어떠한 이야기를 털어놓을 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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