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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배우 이준혁이 영화 '범죄도시3' 비하인드를 털어놓으며 눈물을 흘렸다.
이준혁은 1000만 관객을 목전에 둔 영화 '범죄도시3'에서 마약거래상 빌런 주성철을 완벽 소화했다.
이준혁은 "굉장히 꿈인 것 같다"라며 "'범죄도시2'가 개봉하기 전 마동석 선배님이 '3편이 나올건데 한번 해볼래?'라고 전화를 하셨다. 2편도 안나왔는데"라면서 '범죄도시3'에 출연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이어 이준혁은 "'범죄도시3' 잘되면 엄청 기뻐해야지 했는데 아직 아직 그걸 못했다"면서 유재석의 악마의 속삭임에 자신을 봉인해제 시켜 웃음을 안겼다.
또한 이준혁은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그는 '이 일을 하면서 가장 고통스러운 순간은 언제냐'는 질문에 "'행복하다'는 말을 하면 너무 안 좋은 일들이 찾아왔다"고 털어놨다. 그는 "가족을 못 보게 된다거나, 지금처럼 마음에 담아만 두고 있었다"면서 그동안 꺼내지 못했던 이야기를 꺼내놓으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여 그가 어떠한 이야기를 털어놓을 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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