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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첩첩산중이다.
'디 아이돌'은 앞서 제니와 릴리 로즈 뎁 등 여성 출연자들을 남성향 성적 판타지를 위해 소모했다는 지적에 휘말렸다. 릴리 로즈 뎁은 성관계 장면을 비롯해 과감한 노출신으로 지적을 받았다. 제니의 경우 남성 댄서들과 몸을 밀착한 채 성행위를 연상시키는 19금 안무를 소화하고, "걔가 나보다 성관계 잘하냐"는 선정적인 대사를 읊고, 아슬아슬한 노출 의상을 입는 등의 모습을 보였다. 이에 팬들은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K팝 스타인 제니를 악용했다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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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디 아이돌'은 첫 에피소드 공개 후 첫주 동안 360만명의 시청자를 돌파했다. 이는 '화이트 로투스'(300만명), '유포리아'(330만명)보다 높은 수치라 시즌2 제작 가능성도 점쳐졌다.
이와 관련 HBO는 "시즌2 제작이 결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