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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더글로리'로 악역 연기의 끝을 보인 배우 임지연이 이번엔 가정폭력에 시달리는 여자로 파격 변신에 나섰다.
더불어 상은은 폭행으로 인해 멍투성이인 자신의 몸을 사진으로 기록하고, 윤범의 폭행을 녹화하는 등 지옥 같은 현실을 탈출하고자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극 말미 윤범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며 상은에게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또 주란(김태희)과 상은이 어떤 연관이 있을지도 궁금증을 높였다.
임지연은 화려하고, 강렬했던 이전 작품 속 캐릭터와는 또 다른 느낌의 캐릭터 추상은을 통해 더욱 넓어진 연기 스펙트럼을 증명해냈다. 이에 임지연이 펼쳐낼 추상은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마당이 있는 집'은 뒷마당에서 나는 수상한 냄새로 인해 완전히 다른 삶을 살던 두 여자가 만나 벌어지는 서스펜스 스릴러 작품으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지니 TV, 지니 TV 모바일, ENA에서 만날 수 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