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에 윤초희, 임지환 부부가 출연, 자수성가에 성공한 '서민갑부'의 일상을 공개해 3MC를 놀라게 만든다.
21일 방송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이하 '고딩엄빠3')' 23회에서는 20세에 부모가 된 '청소년 부모(청소년복지지원법상 청소년의 기준인 만 24세 미만의 부모)' 윤초희, 임지환 부부가 동반 출연해 두 아이를 키우고 있는 일상과 남모를 고민을 공개한다.
이날 재연드라마를 통해 윤초희는 임신을 반대한 친정엄마와 인연을 끊게 된 사연을 밝히며, 주머니에 단돈 3000 원밖에 없을 정도로 어려웠던 시절을 회상한다. 뒤이어 윤초희와 함께 스튜디오에 직접 등장한 남편 임지환은 "당시에는 너무나도 차가웠던 현실에 서로 손을 붙잡고 펑펑 울었던 기억이 난다"며 "결혼하자마자 일용직으로 일하며 일당 6만5천 원 중 6만 원을 매일 저금했다"고 떠올린다.
잠시 후 이들 부부는 두 자녀와 함께 살고 있는 현재의 일상을 공개한다. 이들의 보금자리는 깔끔한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신축 아파트로, 아침 일찍 출근에 나선 남편 임지환은 '슈퍼카'를 타고 직장에 출근해 박미선, 하하, 인교진 등 스튜디오 출연진들을 충격에 빠트린다.
제작진은 "'고딩엄빠' 최초의 '슈퍼 럭셔리' 라이프에 3MC가 '우리 프로그램에 이게 무슨 일이야!'라며 손을 붙잡고 환호하는가 하면, 박미선은 '(임지환이) 재벌집 아들 관상이라고 했잖아~'라며 역대급으로 흥분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과연 근심, 걱정 없어 보이는 이들 부부에게는 어떠한 고민이 있는 것인지, 부부의 숨겨진 사연에 귀 기울여 달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