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개그맨 이봉원이 아내 박미선과 각집살이 라이프를 공개했다.
그는 "25년 동안 한 집에서 살다가, 본의 아닌 주말 부부를 하고 있다. 5년 전부터 짬뽕집을 하게 되면서 아내는 아내와 일산에 거처가 있고, 나는 천안에 거주 중이다. 박여사(박미선)와 일주일에 한 번만 본다. 우리는 사회적 거리두기 확실하게 있다. 자유로운 영혼이다. 나름대로 내 인생을 즐기며 열심히 살고 있다"고 각질살이를 하게 된 과정을 고백했다.
짬뽕집 CEO로 제2의 인생을 사는 중인 이봉원은 눈물겨운 성공 과정을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첫 사업은 결혼 전 단란주점을 했다. 문 열자마자 심야 영업 단속으로 망했다. 두 번째는 백화점 내 커피숍이다. 근데 그 백화점에 손님이 없었다. 세번째는 다른 백화점에 삼계탕집을 열었는데, 백화점이 부도가 났다. 또 일본 유학 후 프로덕션 B1엔터테인먼트를 차렸다. 김구라, 박준규, 최국, 윤성호 등이 있었지반, 박준규, 박미선만 일했다. 김구라는 나랑 헤어지니까 잘 됐다. 다섯번째는 연기 학원을 만들었다. 선생님 8명에 학생이 5명이었다"고 밝혔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