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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빵카로드 시즌2' 빵MC 신현준, 황제성, 박진이가 격한 반응으로 단종될 뻔한 치즈 케이크를 되살린다.
까만 색의 치즈케이크를 맛본 신현준은 "완전 기분 좋아지는 맛"이라 말하고, 황제성 역시 "이거 안 먹었으면 어쩔뻔 했냐. 진짜 맛있다"며 감탄한다. 세 사람은 "치즈 케이크 포장해야겠다"며 예약하는 등 치즈 케이크에 반한 모습을 보인다.
신현준은 "빵미식회 때 항상 순위 맞추기를 하는데 치즈 케이크가 단연 1등이다"라고 단언하고, 박진이는 "이거 가져가야 한다, 주변 사람들에게 주고 싶은 맛이다"라며 동의한다.
빵지순례를 마치고 미식회를 진행하던 중 담당 PD는 "빵MC의 강력 추천으로 내부 회의 끝에 (치즈 케이크)메뉴를 살리기로 결정했다더라"고 알리고, 세 MC는 격하게 환영한다. 황제성은 "이건 뻔한 맛이 아니다"라고 전하고, 치즈 케이크를 맛 본 빵랑자들 역시 "이건 진짜 없애면 안 되는 메뉴다"라며 "빵MC들이 안 갔으면 우리도 못 먹어보는 거였다"고 공감한다.
신현준은 "(메뉴를 살리는데)우리의 입김이 조금 반영이 된 거냐"며, "빵 이름을 '황.진.준' 이런 걸로 바꿔야 된다"고 말한다. 이에 황제성은 " '황.진.준'은 너무 맛없을 것 같은 이름이다, 아무도 안 찾을 것 같다"고 하고, 빵랑자 뽀미 역시 "(그 이름이면) 진짜 단종될 것 같다"고 덧붙여 신현준을 머쓱하게 만든다.
한편 '빵카로드 2'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SBS FiL과 라이프타임에서 동시 방송된다. 같은 날 오후 9시 SBS M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