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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펜싱 국대' 김준호가 거푸집 둘째 아들을 공개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484회는 '태어나줘서 고마워' 편이 그려졌다. 이날 김준호는 둘째 은동이(태명) 탄생으로 질투심이 폭발하는 첫째 은우에 진땀을 흘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준호는 은우의 질투를 시작으로 두 아들 아빠로서 첫 걸음을 내디뎠다. 김준호는 동생 은동이를 품에 안자 자신도 안아달라고 양팔을 벌리는가 하면, 은우와 은동이가 합동으로 울음을 터뜨리자 두 배로 당황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김준호는 "은동아 너무 행복한데, 형 울 때 같이만 울지마"라며 갓난아기인 아들을 향해 읍소했고, 은우를 케어하며 베테랑 아빠로 거듭나던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다시 초보 아빠의 모습으로 컴백한 김준호의 모습이 폭소를 자아냈다. 그도 잠시, 김준호는 두 아들의 아빠가 되어 앞으로의 육아를 위해 은우와 함께 했던 순간을 되돌아보며 "은우 덕분에 내가 성장하는 것 같아. 많이 배워"라고 진심을 전하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 처음 공개된 생후 19일 차 은동이는 아빠 김준호를 닮아 훤칠한 외모로 이목을 끌었다. 은동이는 작고 귀여운 꼬물꼬물한 발과 이미 완성형 외모를 자랑하며 아빠 김준호와 형 은우의 꽃미남 부자에 막내 자리를 꿰차 '꽃미남 삼부자'의 탄생을 알렸다. 은동이는 울다가 아빠 김준호가 밥을 주자 오물오물 먹으며 울음을 뚝 그쳐 신생아 '먹깨비'의 모습으로 흐뭇함을 선사했다. 은우와 은동이는 훤칠한 외모뿐만 아니라 '먹깨비'의 모습으로 먹성까지 닮은 훈훈한 형제의 케미로 앞으로의 모습에 기대를 모았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