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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김민재가 '낭만닥터 김사부3'를 통해 한층 단단해진 과정을 돌이켜 봤다. 책임감이 강하고 정의로운 간호사 박은탁을 연기한 그는 '돌담병원 지킴이'로서 나날이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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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김사부3'을 통해 한석규와 세 번째 호흡을 맞췄다는 점에서 감격을 표하기도 했다. 김민재는 "사실 한석규 선배님과 벌써 작품 세 번이나 했다는 자체가 믿기지 않는다. 아직도 영광스럽고 행복하다. 선배님은 배우로서 또 멋있는 어른으로서 저의 모든 순간에 감동을 주는 분이다. 앞서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도 그런 이야기를 했었는데, 세상에 있는 그 어떤 단어들로도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감사한 부분이 많다. 제가 감히 어떻게 표현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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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는 "한석규 선배님과 시즌1 촬영할 때부터 군대 이야기를 해왔다"며 "시즌3 촬영이 확정되면서, 선배님과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게 됐고, 아직 입대 일자가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올해 안에는 무조건 (군대에) 가게 될 거다'라고 말씀을 드렸다"고 전했다.
올해 입대를 앞두고 있는 김민재는 "아직 입대 일자가 확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정확히 언제 간다'고 말씀드리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육군, 해군, 공군 중 어느 부대에 입대하게 될지 모르겠지만, 제가 음악을 좋아하기 때문에 군대 안에서 이를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좋을 것 같다"고 바랐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