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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소이현이 최애 명품 가방을 소개했다.
소이현은 "여자들이라면 화면으로만 봐도 밥 안 먹어도 배부른 기분"이라며 "내 손가락 같은 것 들이라 1, 2, 3위를 매길 수 없다. 그 중에 제일 구하기 힘들었고, 사고 싶다고 살 수 있는 가방이 아니다. 대기를 해야 되고 너무 올랐더라"고 했다.
그때 인교진은 "비오는 날 안 갖고 나가더라. 자기는 비를 맞는데 가방에 우산을 씌운다. 삼겹살 먹으러 간다고 하면 가방을 안 가지고 간다"면서 "왜 좋냐"고 물었다. 그러자 소이현은 "나 좋은데 이유가 있나. 얘는 이유가 없다"면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20대 초반에 보고 30대 중후반에 샀다. 내가 커리어가 됐을 때 들면 멋있지 않나. 이걸 들었을 때 내가 이길 수 있는 능력"이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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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D사 백을 소개, 그때 인교진은 "하얀색 천이지 않나. 짬뽕 같은 거 먹다가 국물 튀면 어떡하냐"고 물었다. 질문에 화들짝 놀란 소이현은 "짬뽕 먹을 때 왜 이걸 같이 놓냐"면서 "짬뽕 먹을 땐 내 등 뒤에 있다. 내가 보디가드다"고 말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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