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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코미디언 정형돈이 어색했던 전 축구선수 안정환과 친해질 수 있었던 비결을 밝혔다.
이에 정형돈은 "왜냐하면 정환이 형이 나한테 3개월을 말을 안 놨었다. 그래서 회식을 했다. 술을 진탕 마시고 정환이 형 입술에 뽀뽀를 했다. '안정환~'하면서 막 뽀뽀하니까 다음 날 바로 전화 와서 '개XX야'라고 하더라. 바로 그때부터 말을 놨다"라며 선뽀뽀후욕설로 친해진 사이라고 자랑했다.
김용만이 "그때 어땠냐?"라고 안정환에게 물었고, 안정환은 "귓방망이 날렸다"라고 담담하게 전했다. 김용만은 "정환이가 가릴 건 딱 가리고, (친해지면)한없이 퍼준다"라며 안정환이 친해지기 어렵지만 내 사람에겐 아낌없이 퍼주는 사람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