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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배우 이준혁이 마음 아픈 징크스를 고백했다.
이준혁은 배역을 소화하기 위해 20kg나 증량했다. "원래 대식가다. 트리플 감자칩을 6봉을 먹는데 친구가 그렇게 행복한 표정 처음 봤다더라. 이후에는 닭가슴살 먹으며 운동을 했다. 영화 끝나고 일정이 있어서 다시 살을 뺐다가 너무 빠져서 좀 찌웠다"는 설명이다.
밝게 대화를 이어가던 이준혁은 현재의 행복에 불안감을 느낀다며 눈물을 보였다. 그는 "그런 말(행복하다)을 하면 안 좋아지는 징크스가 있다. 가족을 못 본다거나 하는 징크스가 있다. 초등학교 때부터 행복한 것 보다 힘든 게 낫다는 기분이었다. 행복하다는 느낌이 들어도 진짜 행복한지를 생각한다"고 털어놨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