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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블랙핑크 제니의 큰 그림이었을까.
제니는 '디 아이돌'에서 다이앤 역을 맡아 처음으로 연기에 도전했고, 제63회 칸 국제영화제에도 입성했지만 파격적인 노출 의상과 선정적인 퍼포먼스로 팬들의 우려를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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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디 아이돌'은 제니가 직접 출연을 결정한 작품으로, 자신이 소화할 콘셉트와 장면, 배역에 대해 이미 인지한 상태에서 촬영에 임했던 만큼 팬들은 '왜 제니가 이 드라마를 골랐는지 모르겠다'는 불만을 제기하기도 했었다.
그러나 이 작품으로 에미상은 물론 그래미까지 노려볼 수 있다는 낙관적 보도가 나오면서 팬들의 시선도 바뀌고 있다. 다양한 매력으로 글로벌 팬들을 사로잡아온 제니인 만큼, 커리어에 날개를 달길 바란다는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