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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기안84가 절친 이시언의 10억 원 차용 부탁을 단칼에 거절했다.
기안은 주말에 곽튜브, 빠니보틀과 제주도 여행을 가기로 했다면서 이시언에게 동참 의사를 물었다. 이에 이시언은 "(곽튜브, 빠니보틀과) 같에 가게? 너 유튜브 구독자에 환장했구나"라며 웃었고, 기안은 "지금 딱 달라붙어야 한다"며 대형 유튜버로서의 야망을 드러냈다.
이후 기안은 이시언의 깜짝 생일파티를 준비했다. 이시언은 생일이 한 달이나 남았지만, 텀블러에 미역국까지 챙겨온 기안의 정성에 감동했다. 그러나 이시언은 "7년 전부터 기안이가 '형님 생일날 뭐 갖고 싶어요'라고 하길래 얘기했는데 아직도 (선물이) 준비가 안 됐다고 한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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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에 이시언은 갑자기 기안에게 "난 사실 할 말 있다. 10억 원만 무이자로 25년 정도 빌려줄 수 있냐"고 물었다. 기안은 '60억 건물주'로 알려진 재력가이지만 이시언의 부탁에 황당한 표정을 지으며 "그런 이야기 할 거면 연락하지 마라"라고 단칼에 거절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시언은 '나혼산' 멤버들을 언급하며 "서로 밥값을 내려고 한다. 난 솔직히 한 번 말리면 안 낸다"고 했고, 기안은 "내가 끝까지 내려고 하는데 혜진 누나가 항상 몸싸움까지 해서 낸다"고 밝혔다. 그러자 이시언도 "한혜진이 술값, 밥값에 기가 막힌 친구"라며 한혜진의 통 큰 면모를 인정했다. 이후 이시언은 한혜진과 급 통화연결을 하며 유튜브 섭외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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