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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고아라가 '응답하라 1994' 배우들과의 돈독한 우정을 과시했다.
이어 자신의 신인 시절을 떠올리며 "현장에서 혼나도 '죄송합니다! 다시 가겠습니다'하면서 당차게 말했던 기억이 난다. 옥림이는 대사도 엄청 많지 않았나. '반올림' 자체가 옥림이의 1인 시ㅓㅁ이었기 때문에, 중학교 2~3학년 학창 시절을 촬영 현장에서 내내 보낸 것 같은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고아라가 시청자들에 큰 사랑을 받았던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도 방영 10주년을 맞이해 의미를 더했다. 그는 "'응답하라 1994' 배우들과 여전히 소통이 잘 되고 서로에 끈끈하다. 올초에도 10주년 기념해 얼굴 보자고 먼저 연락을 했다. 그때 배우들이 '10월이 10주년인데 왜 벌써부터 그러냐'고 하더라(웃음). 그래서 연말에도 다 같이 모여서 '응답하라 1994' 10주년을 기념할 예정"이라고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