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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 "父 김구라, 새엄마와 공연 보러 와, 처음으로 인정해줬다" ('찐천재')[종합]

이우주 기자

기사입력 2023-06-22 21:02 | 최종수정 2023-06-22 21:09


그리 "父 김구라, 새엄마와 공연 보러 와, 처음으로 인정해줬다" ('찐…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공부왕찐천재' 그리가 아빠 김구라에게 처음으로 인정 받았다며 기쁨을 드러냈다.

22일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서는 '오랜만에 공부 놓고, 노가리 신나게 까는 홍진경 (조니뎁 만난 썰, 양심고백)'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홍진경은 남창희와 넉넉하게 도넛을 사서 그리의 뮤지컬을 응원하러 갔다. 그리는 현재 KBS2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뮤지컬 '드림하이'에 출연 중이다. "최근에 본 드라마가 뭐냐"는 PD의 질문에 홍진경은 "'나의 해방일지'가 마지막이다. 너무 재밌게 봤다"고 손석구를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

남창희는 손석구가 장도연을 이상형으로 꼽았던 것을 언급했고 PD는 "그럼 가능성이 더 높아졌다. 키 크고 예능감 있고"라고 홍진경과의 가능성을 언급해 웃음을 안겼다.

홍진경과 남창희는 그리를 위해 축하 꽃다발을 건넸다. 꽃다발을 받은 그리는 분장을 하러 갔고 두 사람은 배우들이 편히 쉴 수 있게 자리를 비켜줬다.


그리 "父 김구라, 새엄마와 공연 보러 와, 처음으로 인정해줬다" ('찐…
분장을 마친 그리는 "'드림하이' 아시죠? 거기서 10년 뒤 얘기다. 저는 거기서 제이슨이고 춤꾼 역할이다. 제가 태어나서 춤을 한 번도 안 춰봐서 큰 도전이었다"며 "그저께가 제일 긴장했다. 아버지가 왔다. 새엄마랑 왔는데 멋있다더라. 처음으로 인정해줘서 기뻤다. 춤을 아침 10시부터 새벽 1시까지 맨날 췄다"고 밝혔다.

그 사이 식사를 하러 간 남창희와 홍진경. 이태리로 촬영을 앞두고 있는 남창희의 소식에 홍진경은 "나 이태리 안 가본지 진짜 오래됐다 조니 뎁 보고 마지막"이라 밝혔다.

홍진경은 과거 MBC '라디오스타'를 통해 길거리에서 우연히 조니 뎁을 마주쳤고, 조니뎁과 자신이 동시에 뒤를 돌아봐 서로를 마주쳤다고 밝힌 바 있다.


홍진경은 "그걸 만났다고 할 수 있겠지?"라고 물었고 남창희는 "조니뎁이 누나 돌아봤다 하지 않았냐"고 밝혔다. 이에 홍진경은 "나를 돌아본 건지 내 뒤에 애를 돌아본 건지 확실치 않다. 솔직 말하면"이라고 양심고백해 웃음을 안겼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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